안녕하세요. 건물 및 사용자 정보를 활용하여 온라인을 통해 ‘저층 주거지’ 대상 스마트 관리 플랫폼 ‘누림’을 만드는 ‘올림’입니다. 단독·다세대·연립 주택 등 저층 주거지 사용자의 거주 편의를 지원하고 주택 유지 관리를 돕는 온라인 플랫폼을 만듭니다.

‘올림’은 크게 세가지 디자인 분야를 다루는 회사입니다. 첫번째로 건축이나 도시의 디자인 전략을 구상하는 공간 환경 디자인, 두번째로 스마트 기술을 건축과 도시에 접목하여 시스템을 구축하는 공간 정보 디자인, 마지막으로 지역 재생을 지원하는 소셜 디자인입니다. 건축 설계 사무소와 국책 연구 기관, 공공 기관 등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며 도시 공간과 건축에 대한 여러 문제 인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특히 저층 주거지는 국민의 40%가 거주하지만 넓게 분산되어 존재하기 때문에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같은 시스템으로 집중 관리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또한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저층 주거지 대상 서비스의 경우 무상 제공으로 일한 서비스 질의 한계로 실효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공공기관에서 ‘빈집정보시스템’을 구축하며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저층 주거지 거주자들을 위한 온라인 관리 및 커뮤니티 플랫폼을 만들어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며 실질적으로 의미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저층 주거지 대상 스마트 관리 플랫폼 ‘누림’은 주택 및 사용자 정보를 통합하여 이를 분석함으로써 주택 진단, 유지비 관리 납부, 주택관리 서비스 중계, 공공 지원 정책 연계, 동네 커뮤니티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전기 사용량 정보 등으로 빈집을 추정하는 ‘빈집정보시스템’을 개발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물 에너지 사용 정보, 관리비, 노후 시설 등의 정보를 수집하여 저층 주거지 관리를 더욱 편리하게 만들고자 합니다. 

주택의 성능이 좋아지면 거주자의 편의를 높이고 에너지 효율과 주택 수명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확한 주소 기반으로 서비스가 이루어지다보니 동네 기반의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지역 활성화도 함께 이룰 수 있습니다.  

IGIS IMPACT STAGE에 참여하기 전 거주자 설문조사와 도시재생사업 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서비스의 필요성과 이용 의사를 확인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IGIS IMPACT STAGE에서 MVP 테스트 차원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수요를 처음부터 다시 검토하며 ‘올림’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정확하게 설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가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랜딩페이지를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플랫폼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비스를 연결되는 지점을 더욱 구체화하는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1차 플랫폼 앱을 개발하여 성과물을 검증받고자 합니다.

‘올림’은 환경과 사람과 기술이 결합된 공간 서비스를 만들고 싶습니다. 사람들이 살기 좋은 공간과 장소를 만들기 위해 환경을 만들고 사람 간의 관계를 구축하고 기술을 통해 이를 확장하는 것입니다. 

건축설계와 도시 건축을 디자인하며 환경을 이해하고 공공 정책 사업을 진행하며 플랫폼과 기술을 알게되었습니다. 또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을 경험하며 지역과 사람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주택이 자산 증식이나 투자 수단이 아닌 거주 장소로서 가치를 높이고 저층 주거지 거주자의 생활 편의와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습니다.